(이등병)그때 그 시절 군대 이야기 - 22
이 이야기는 3청이의 실제 군생활을 일기로 작성해 놓은 것입니다.
2010년대 군생활 이야기를 작성한 것이므로 현재 군생활과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해당 내용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가명입니다.
6월 4일 월요일
자대와서 처음 맞이하는 월요일이다.
오늘 아침엔 *다목적실에서 점호를 끝내고 생활관에 가려고 하는데,
밥을 먼저 먹고 씻고 전투복으로 환복하고 대기하라고 하셨다.
그래서 우리들은 생활관에 대기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선임분이 오셔서 빨리 밥 먹으러 가라고 하셨다.
그래서 밥을 빨리 먹고 세면하고 있는데 본부소대 상병님이 화를 내시면서 동기에게 빨리 준비 안 하냐고 하셨다.
그래서 우리들은 빨리 씻고 전투복으로 환복을 하고 나갈려고 하는데
총은 왜 안가져오냐면서 또 화를 내셨다.
그래서 다른 동기들이 총을 급히 받아오고 전입신고 준비를 하였다.
급하게 하느라 연습도 얼마 못하고 바로 전입신고식을 하였다.
다행히 큰 실수없이 전입신고를 마치고 생활관에서 선임들 이름하고 군가를 보기 시작했다.
오전까지 선임들 이름하고 군가 공부만 했다.
그러고 밥을 먹고 생활관에 있다가 행정반에서 나와 동기들을 불러서 행정반에 갔더니
행정보급관님과의 상담이었다.
총 8명인데 한명씩 간단하게 상담을 하고 군대에 대한 말을 듣고 끝났다.
생활관에 있는데 작업한다고 말을 들어서 전투복 상의를 벗고 활동복으로 갈아입고 작업을 시작했다.
표적지를 만드는건데 페인트칠을 하는 거다.
햇빛도 쨍쨍하여 땀도 많이 흘렸다.
겨우겨우 5시 넘어서 작업을 끝내고 밥을 먹고 생활관에서 티비를 보면서 쉬는데
선임 한 분이 오셔서 분대모임 있다고 모이라고 하셔서 px에 가서 과자와 냉동식품을 먹으며
분대장님을 기다리는데 중대집합이 걸려서 집합하여 얘기를 들었다.
계급별로 동기라 했다.
군대가 이상해지고 있다.
24일까지 작업한다고 들었다.
작업이 짜증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