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는 3청이의 실제 군생활을 일기로 작성해 놓은 것입니다.
2010년대 군생활 이야기를 작성한 것이므로 현재 군생활과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해당 내용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가명입니다.
문법 및 단어가 잘못됐어도 양해부탁드립니다.
5월 20일 일요일
천국같은 주말이 돌아왔다.
불침번 근무가 없어서 9시간을 계속 잤다.
중간에 몇 번 깨긴 했지만 곧바로 다시 잠들었다.
07시가 되어서 기상을 하고 아침점호를 했다.
빠른 시간에 점호를 마치고 당직사관님께서 환자를 조사하였다.
나는 어제 환자파악 할 때 허벅지가 아프다고 말을 했다.
그래서 아침점호 시간에 환자로 나가서 의무대 진료를 희망한다고 당직사관님께 말씀드렸다.
그래서 내일 의무대를 간다고 당직사관님께서 말씀하셨다.
막사로 올라가 밥을 먹으러 가야 하는데 생활관동기들은 이미 먹으러 갔다.
그래서 나를 포함한 생활돤 동기 3명은 다른 생활관에 끼어서 밥을 먹으러 갔다.
밥을 먹고 막사로 돌아가 개인정비 시간을 가졌다.
할 것도 없이 생화로간에 있는 것이 너무 지루했다.
어제 군장물품을 뺀 인원들은 오늘 또 작업을 한다.
다른 생화로간 동기들과 우리 생활관에 모여 얘기를 하면서 점심 먹기를 기다렸다.
점심시간이 되어 점심을 먹고 또 개인정비 시간이여서 생활관에서 얘기로 시간을 지내며 종교활동시간을 기다렸다.
대략 1~2시간이 지나 종교활동을 하러 ㅈ비합을 하고, 종교활동하는 교회롤 출발을 하였다.
기본 5주 훈련 때 같은 생활관동기들끼리 만나서 같은 자리에 앉았다.
노래도 같이 부르고 목사님 말씀을 들으며 종교행사가 끝날 때쯤에 목사님께서 간식을 주셨다.
딸기파이 하나와 크림빵 하나 그리고 빅폴이라는 아이스크림을 주셨는데 받자마자 바로 먹어치워 버렸다.
정말 맛있었다.
군대에서는 아무거나 다 맛있는 거 같다.
그렇게 먹는 걸로 종교행사를 마무리하고 막사로 돌아와 대기를 했다.
1~2시간 지나 저녁을 먹는데 생활관 동기 한 명이 사라졌다.
조교님께 보고를 했는데 아는 지인분이 오셔서 행정반에 있다고 말씀하셨다.
안심되었다.
저녁 먹기 전 생활관에 있던 *CS복을 다 빨아서 말려서 걷었다.
우리 생활관이 바지를 걷는 거였다.
나는 거기서 내 C급 전투복이 커서 CS복 작은 걸로 바꾸었다.
만족했다.
그렇게 저녁을 먹고 또 개인정비 시간을 가졌다.
주말은 항상 개인정비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