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는 3청이의 실제 군생활을 일기로 작성해 놓은 것입니다. 2010년대 군생활 이야기를 작성한 것이므로 현재 군생활과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해당 내용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가명입니다. 6월 9일 토요일 어제 늦게 자서 아침에 일어날 때 조금 힘들었다. 사실 매일 아침마다 힘들다. 원래 내일 있어야할 종교행사를 오늘 오전 10시에 했다. 종교행사를 마치고 중대로 복귀하여 생활관에서 티비를 보고 있었다. 주말이어서 자유롭게 티비를 볼 수 있다. 티비를 보다가 전화가 생각나서 동기에게 미안하다고 하며 카드 좀 빌려달라고 했더니 흔쾌히 빌려주었다. 동기에게 받은 카드로 전화를 하러 갔다. 민철에게 전화를 하고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수철이한테도 전화를 해서 이야기를 했다. 마지막엔 수현이 누나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