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는 3청이의 실제 군생활을 일기로 작성해 놓은 것입니다.
2010년대 군생활 이야기를 작성한 것이므로 현재 군생활과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해당 내용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가명입니다.
6월 14일 목요일
오늘은 사단장님이 오시는 날이다.
아침점호를 하고 소대간담회를 하였다.
원래는 소대장님이 있어야 하지만 소대장님이 휴가를 나가셔서 부소대장님이 해야 하는데
오기 싫으시다고 1분대 분대장님이 있으셨다.
소대간담회에서는 우리 소대 최고 선임인 형원종 병장님이 전문하사 하신다고 그것에 대한 얘기를 하고 그 뒤론
소대외박, 분대외박에 대한 얘기를 했다.
소대외박은 7월 7~8일로 정해진 것 같고 분대외박은 정확히 정해지진 않았다.
여기서 빨리 나가고 싶다.
외박얘기와 간단한 얘기를 주고받으면서 시간을 보냈다.
이야기를 하는데 ㅈ머점 졸리기 시작했다.
다행히 곯아떨어지기 전에 해체해서 다행히 조는 건 면했다.
사단장님이 오신다고 해서 오늘은 자율 시간이다.
그래서 생활관에서 자려고 하는데 아직 신병이라 자면 안 될 것 같아서 관물대에 숨어서 졸았는데
1분대의 이시현이 와서 누워서 자도 된다고 하면서 안마를 해주었다.
그러면서 동시에 2소대 족구하자면서 불렀다.
피곤해서 안 나가려 했는데 요새 운동을 많이 안 한 거 같아서 나가서 족구를 했다.
햇빛이 매우 쨍쨍했다.
너무 더웠다.
다 끝내고 동기들끼리 농구를 하기로 해서 농구대를 옮기고 행정반에 가서 보고를 한 뒤 농구를 했다.
왼쪽 종아리 아픈 게 너무 심하게 아파서 뛰지를 못했다.
진짜 군입대 하고 나서 몸이 많이 안 좋아졌다.
진짜 옛날 달렸던 그 느낌이 안 난다.
농구를 끝내고 들어오자마자 바로 샤워를 하러 갔다.
너무 더워서 찬물이 너무 좋았다.
저녁밥때문에 급하게 샤워를 했어야 했다.
오늘 F(x) 컴백 때문에 엠카에서 보고 싶었는데 저녁때문에 다 보지 못하고 밥을 먹으러 갔다.
바로 올라와서 보니까 다행히 아직 안 했다.
그래서 F(x)와 G.na 무대를 보고 개인시간에서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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